소니의 조직혁신과 컴퍼니 제도

소니의 조직혁신과 컴퍼니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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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Company) 제도'라는 용어는 소니가 종래의 사업본부제를 개혁할 때 썼던 신조어이다. 그후 미츠비시 화학, 히타치 제작소 등이 연이어 유사한 조직체제를 도입함으로써 일반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소니는 1994년 4월, 그때까지 19개였던 사업본부를 여덟개 회사로 재조정하고 각 회사에 최고책임자로 '프레지던트'를 두었다. 시장 변화에 대응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하려는 것이 그 목표였다. 이어 94년 10월 미츠비시 화성과 미츠비시 유화의 합병으로 탄생한 미츠비시 화학도 수지, 화성품, 의약, 정보전자 등 아홉개의 컴퍼니를 설치·재편성했다. 그러나 이러한 형태만 보면 컴퍼니 제도가 이전의 사업부제도와 어디가 다른지 의문이 생길 것이다.이미 일본 상장기업의 70%가 어떤 형태로든 사업부제를 채택하여 사업 단위의 채산관리를 행하고 있다. 그러면 과연 컴퍼니 제도가 가진 의미란 무엇인가?그 특징을 사업부제와 비교하면 아래의 네가지로 집약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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