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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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1.1 일상적인 친구 이야기 - 고양이를 부탁해1.2 고양이를 부탁해?1.3 고양이와 스무 살 친구관계2. 영화 속의 캐릭터2.1 혜주2.1.1 인간관계2.1.2. 인생관2.1.3. 친구관계에 대한 신념2.1.4. 부적응적 요소2.1.5. 혜주와 같은 친구2.2. 태희2.2.1. 인간관계 2.2.2. 인생관2.2.3. 친구관계에 대한 신념2.2.4. 부적응적 요소2.2.5. 태희와 같은 친구2.3. 지영2.3.1. 인간관계2.3.2. 인생관2.3.3. 친구관계에 대한 신념2.3.4. 부적응적 요소2.3.5. 지영과 같은 친구2.4. 온조와 비류2.4.1. 인간관계2.4.2. 인생관2.4.3. 친구관계에 대한 신념2.4.4. 부적응적 요소2.4.5. 온조, 비류와 같은 친구3. 인물들의 친구관계3.1. 지영과 혜주3.2. 태희와 지영3.3. 혜주와 태희4. 갈등 해결의 대안4.1. 갈등 상황을 종결시키는 대안 예시5. 맺음 말
본문
친구. 살아가면서 친구관계만큼 다양하고 그 폭이 넓은, 그래서 흔한 인간관계도 없다. 어린 시절 집 앞 놀이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잠깐 만나 놀던 아이도 친구라 하고, 학창 시절 도시락 함께 먹으면서 매일 어울려 놀았지만 이제는 연락이 끊겨버린 그 아이들도 친구이다. 수 십 년을 두고 슬플 때마다, 즐거울 때마다 함께 곁에 있는 사람도 친구라 부른다. 어떤 이는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는 사람을 친구라 부르고, 어떤 이는 죽음까지도 같이 할 수 있는 존재를 친구라 부르기도 한다. 시야에서 멀어지면 어느 새 쉽게 잊혀지는 친구도 있고, 언제까지나 보고 싶고 궁금한 친구도 있다. 가끔 한 없이 그리워지지만 무척이나 귀찮은 그들 또한 친구라는 존재이다. 우리 주변에 흔하고 흔한 것이 친구이고, 찾아보면 선뜻 눈에 띠지 않는 것도 친구이다. 친구란 너무나 일상적인 존재인 만큼 수 많은 사람들의 친구 관계는 모두 제각각일 수 밖에 없다. 영화 속의 친구관계는 어떠할까. 친구 관계가 나타나지 않는 영화는 사랑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영화 찾는 것보다 더 힘들다. 우리 일상에 그 만큼 보편적이기에 영화 속에서도 친구들은 언제나 이해와 갈등의 주요 당사자로 등장한다. 그러나 영화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는 다소 비일상적인, 관객이 웃고, 눈물지을 수 있는 독특한 개성과 과장된 사회적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 나와서 친구관계를 맺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야 흥미진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친구관계는 일상적이다. 일상적인 친구관계를 다룬 영화는 없을까. 주변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여고 동창생들의 미묘한 심리와 변화하는 관계를 다룬 이야기, ‘고양이를 부탁해’는 어떨까. 1.2 ‘고양이를 부탁해’ ?이 영화는 여성 감독 정재은의 첫 번째 장편작품이다. 영화는 인천의 상고를 졸업한 다섯 명의 스무 살 여고 동창생들의 삶과 그들의 관계를 담담하게 그려낸다. 적당한 객기와 자존심, 속물근성을 가지고 있는 혜주와 미술에 재능이 있고 계속 공부하고 싶지만 어려운 집안형편 때문에 방황하는 지영, 언제나 세상 밖으로 향해있는 엉뚱하고 따뜻한 아이 태희, 화교출신의 명랑한 쌍둥이 비류와 온조. 영화는 이들 다섯 명의 친구들이 같은 교복을 입고 함께 왁자지껄 사진을 찍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졸업 후 1년 후. 능력을 인정받아 성공하고 싶은 당찬 혜주는 서울의 증권회사에 취직해 있고, 지영이는 가뜩이나 어려운 집안형편에 다니던 직장마저 문을 닫아 방황하고 있다. 생김새도, 표정도 엉뚱해 보이는 태희는 가족이 경영하는 찜질 방에서 일하면서 뇌성마비 시인의 시를 대신 타자 쳐주는 봉사활동을 한다. 비류와 온조는 함께 악세사리를 직접 만들어 팔며 명랑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영이는 길 잃은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하고 고등학교 때 단짝친구였던
참고문헌
권석만, <젊은이를 위한 인간관계 심리학>, 학지사, 1997양창삼, <인간관계와 갈등관리>, 경문사, 1997한국 MBTI 연구소 홈페이지, www.mbt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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