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4일 월요일

[감상문]인도차이나를 보고

[감상문]인도차이나를 보고 파일명 : 인도차이나를 보고.doc(24Kbyte) 목차 목차없음 본문 영화는 엘리안느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자신의 손자에게-친손자는 아니지만-출생의 비밀과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반은 독백처럼 얘기해 주는 것으로 영화의 기본 구성은 설정되어 있다. 바로 이 설정에서부터, 이 영화는 서구의 시각으로 인도차이나를 바라본 영화임을 밝히고 있다. 그녀에게 있어 인도차이나의 식민지 역사는 자신에게 부와 양녀 및 손자를 가져다 주었던 개인적 역사의 일부분일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자국에서 개봉하고 주로 서구 국가에 수출될 영화를 인도차이나의 시각을 중점으로 하여 만든다는 것은 제작자의 입장에서 보면 미친 짓임에 틀림없다. 역사적 객관적 진실이라는 것이 있는지도 모호하지만, 그런 것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에 초점을 맞춘 영화는 다큐멘터리와 같은 계몽 영화로 그 성격이 바뀌어버릴 것이다. 이런 한계점이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에서 식민지 상황은 일어나는 사건들을 위한 소재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게다가 이 영화는 불친절하다. 프랑스인이라면 자신들의 식민지 역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것이고, 의무교육과정에서 가르칠 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 인도차이나와 프랑스의 식민 관계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자신의 무지함을 전체에게 전가하려는 얄팍한 시도로 보인다면 부끄럽기 짝이 없겠으나, 개인이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자료를 찾아 나서지 않는 한 영화에서 나타나는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배경 지식을 갖고 있기란 어렵다고 생각된다.) 그렇지만 영화는 자세한 설명은 커녕 등장인물들의 짧은 한 마디 씩의 대사로 많은 부분을 무마시킨다. 그러한 역사적 사건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로 인해 사회가 어떤 식으로 변화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해를 구하지 못한 채 등장 인물들의 상황만 변해가는 것이다. 참고문헌 해당 자료는 레포트지에서 유료로 제공되는 자료입니다.출처 : http://www.reportg.com/search/view.php?rpID=11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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